엔조 마레스카 감독 커리어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이탈리아 출신의 축구 지도자로, 2024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사령탑을 맡게 되었다. 그는 펩 과르디올라의 전술 철학을 깊이 익힌 지도자로, 점유율 축구와 짧은 패스 플레이를 강조하는 스타일을 보인다. 점유율 기반의 빌드업 축구를 구사하는 지도자로, 2023-24 시즌 레스터 시티를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끌며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달성했다. 이후 2024년 첼시 감독으로 부임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전술을 펼칠 기회를 얻게 되었다.
레스터 시티 시절 전술
마레스카 감독은 레스터에서 4-3-3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하면서 경기 중 3-2-5 형태로 변형하는 전술을 활용했다. 점유율을 높이고 후방에서부터 짧은 패스를 통해 경기를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1) 4-3-3 포메이션과 빌드업
- 센터백이 넓게 퍼져 후방 빌드업 진행
- 풀백 중 한 명이 중앙 미드필더 역할 수행
- 미드필더와 공격진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공간 창출
2) 3-2-5 형태로 전환
- 한 명의 풀백이 중앙으로 이동해 미드필드 보강
- 공격 시 5명의 전방 선수들이 상대 수비를 흔드는 플레이
-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상대를 압박하는 전술 운영
첼시에서의 전술 변화
첼시에서는 마레스카의 기본 전술이 유지되지만, 프리미어리그의 강한 압박과 빠른 템포를 고려한 변화가 예상된다. 기본 포메이션은 4-3-3이지만 경기 중 3-2-4-1 형태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1) 4-3-3과 3-2-4-1 전술 적용
- 공격 시 한 명의 풀백이 중앙으로 이동하여 미드필드 보강
- 전방 4명의 선수들이 상대 수비를 흔들며 공간 창출
- 강한 압박과 빠른 빌드업을 활용한 공격적인 운영
2) EPL 적응을 위한 전략
- 기본적인 점유율 축구 유지
- 강한 압박과 빠른 템포의 플레이 도입
- 측면 공격 강화 및 하프스페이스 활용 극대화
주요 선수 기용
첼시에서는 마레스카 감독의 전술을 구현하기 위해 미드필더 중심의 운영이 예상된다.
1) 중원 핵심 선수들
- 엔소 페르난데스: 후방 빌드업과 패스 플레이의 중심
- 코너 갤러거: 강한 압박과 활동량으로 중원 장악
- 모이세스 카이세도: 수비형 미드필더로 빌드업과 수비 안정화 담당
2) 젊은 선수들의 활용
- 레비 콜월: 빌드업이 가능한 센터백으로 활용
- 미하일로 무드리크: 빠른 측면 돌파 능력을 활용한 공격 전개
- 니콜라스 잭슨: 속도를 활용한 역습 전개
레스터 시절과 첼시 전술 비교
전술 요소 | 레스터 시절 | 첼시에서 예상되는 변화 |
---|---|---|
포메이션 | 4-3-3, 3-2-5 | 4-3-3, 3-2-4-1 |
빌드업 | 짧은 패스 중심, 점유율 유지 | 점유율 유지 + 빠른 빌드업 추가 |
공격 스타일 | 측면과 중앙 연계 플레이 | 측면 플레이 강화, 속공 활용 |
수비 전환 | 강한 압박 유지 | EPL에 맞춘 빠른 수비 전환 |
전술과 포메이션
마레스카 감독이 선호하는 포메이션은 4-3-3과 3-2-5 형태이다. 이를 통해 빌드업을 안정적으로 전개하면서도 공격적으로 유기적인 움직임을 유지할 수 있다.
4-3-3 포메이션: 수비에서부터 짧은 패스를 활용하여 점유율을 높이고, 중앙 미드필더가 빌드업을 조율하며 공격진과 연결되는 구조를 갖는다.
- 센터백 2명이 후방에서 공을 전개
- 풀백이 중앙으로 이동해 미드필더 역할 수행
- 전방 3명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득점 기회를 창출
3-2-5 포메이션: 공격 전개 시 풀백이 중앙으로 이동하며 빌드업을 지원하고, 전방에서는 5명의 공격진이 공간을 활용하여 상대 수비를 압박한다.
- 빌드업 과정에서 한 명의 풀백이 중앙으로 이동
- 미드필더 2명이 후방에서 패스 연결
- 윙어와 풀백이 적극적으로 전진하여 측면 공격 강화
경기 운영 방식
마레스카 감독의 경기 운영 방식은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공격적인 패턴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경기 중에도 전술을 유연하게 조정하며, 상대의 전술에 따라 변화를 준다.
경기 초반: 후방 빌드업을 통해 점유율을 높이고, 상대 수비를 흔드는 패턴 플레이를 활용한다.
- 골키퍼와 센터백을 중심으로 짧은 패스를 전개
- 미드필더가 적극적으로 가담해 공을 소유
- 측면과 중앙을 번갈아 공격 기회를 창출
후반전: 경기 흐름에 따라 전술을 조정하며, 상대의 체력 저하를 이용해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를 시도한다.
- 공격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공격수 추가 투입
- 리드를 지키는 상황에서는 미드필드 강화
- 교체 카드를 활용하여 경기 흐름을 바꿈
결론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레스터 시절 점유율 중심의 빌드업 전술을 성공적으로 구현하며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었다. 첼시에서는 기본적인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프리미어리그 특성에 맞춰 빠른 공수 전환과 측면 플레이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그가 EPL 무대에서도 자신의 전술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을지, 그리고 첼시가 그의 지도 아래 새로운 색깔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