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2018~2022)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2023~2024)은 서로 다른 축구 철학과 지도 스타일을 보였다. 벤투 감독은 조직적인 빌드업과 전술적 완성도를 중시한 반면, 클린스만 감독은 자유로운 공격 축구와 경험을 강조했다. 하지만 두 감독이 한국 대표팀에서 보여준 성과와 전술 스타일에는 큰 차이가 있었으며, 팬들과 미디어의 평가도 극명하게 갈렸다. 클리스만 감독이 물러난지 1년이 지났지만 대표님을 망쳐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여전히 그의 부임과정에서 부정의혹이 있는지 조사중 인 것 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벤투와 클린스만 감독을 전술, 성과, 선수단 관리 측면에서 비교 분석해본다.
1. 벤투 감독 vs 클린스만 감독 기본 정보
감독
국적
한국 대표팀 부임 기간
주요 성과
파울루 벤투
포르투갈
2018.08 ~ 2022.12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위르겐 클린스만
독일
2023.02 ~ 2024.02
2024 AFC 아시안컵 4강 실패
2. 전술 비교
항목
벤투 감독
클린스만 감독
포메이션
4-2-3-1, 4-4-2
4-4-2, 4-3-3
빌드업 스타일
후방 빌드업 중심
전방에서 빠르게 전개
수비 조직력
강한 압박과 라인 유지
개인 역량에 의존
공격 전개
점유율 축구, 패스 플레이 강조
측면 크로스와 직선적인 공격
경기 운영
세밀한 전술 적용,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
유동적인 스타일, 즉흥적인 경기 운영
3. 대표팀 성과 비교
대회
벤투 감독
클린스만 감독
FIFA 월드컵
16강 진출 (2022)
출전 X
AFC 아시안컵
8강 (2019)
4강 실패 (2024)
친선 경기
승률 60% 이상
승률 40% 미만
4. 선수단 관리 비교
항목
벤투 감독
클린스만 감독
선수 기용
고정된 주전 라인업 유지
지속적인 변화, 일관성 부족
스타 선수와 관계
손흥민, 김민재 등과 신뢰 관계 구축
선수단과 거리감 존재
전술 유연성
명확한 역할 부여
경기 중 즉흥적 전술 변경
5. 태도 및 커뮤니케이션 비교
항목
벤투 감독
클린스만 감독
한국 생활
한국 거주, K리그 경기 자주 관람
해외 체류 잦음, K리그 무관심
훈련 및 팀 관리
직접적인 전술 훈련 주도
훈련 참여 부족, 코칭스태프 의존
언론과의 관계
차분한 태도, 전략적 소통
인터뷰 태도 논란, 비판 회피
6. 결론: 벤투 vs 클린스만, 누가 더 나은 감독인가?
항목
벤투 감독
클린스만 감독
전술
조직적인 빌드업 축구
즉흥적인 공격 축구
성과
월드컵 16강 진출
아시안컵 4강 실패
선수단 관리
선수들과 신뢰 구축
소통 부족, 팀워크 저하
훈련 및 태도
한국 거주, 적극적인 코칭
해외 체류 잦음, 훈련 부족
최종 평가
벤투 감독은 전술적 완성도, 선수 관리, 태도 면에서 클린스만 감독보다 훨씬 우수했다. 부임 초반 비판하던 팬들도 오랜 시간 벤투 감독의 전술 철학을 지켜보며 성과를 낸 감독에게 '벤버지' 라는 별명을 붙이며 인정하게 되었다. 한 때 이강인 선수를 기용하지 않는 것으로도 비판을 받았지만 월드컵 교체카드로 적중시키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전술 미비, 성과 부족, 태도 논란으로 실패한 감독으로 평가된다. 화상 미팅으로 팀 운영과 전술 지시를 했으며, 경기가 있기 며칠 전에 입국하여 지휘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가 경기력과 성과로까지 나타나면서 최악의 감독으로 기억된다. 국민적 비판을 받으며 경질되었으나 대한축구협회가 위약금으로 약 60억 원 정도 지출함으로써 엄청난 손실을 보게 된다.
벤투 감독은 초반 경기력과 선수 기용에 대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본인만에 철학을 관철시켜 한국 축구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켰다. 그에 반면 클린스만 감독은 전술보다는 선수 개인의 기량에 기대어 일명 '해 줘' 전술이라고 비난을 받았다. 승리한 경기에서도 형편 없는 경기력에 대해 비판을 받으며 짧은 임기를 마감했다. 이후 지속적인 실패를 해오던 클리스만 감독이 대표님에 부임되는 과정에 국민적 의구심이 커졌고 채용과정에 부정의혹이 제기되며 2025년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까지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만들었다. 이 비교를 통해 축구 감독의 중요성과 지도 스타일의 차이가 팀 성적은 물론 축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다.
